[상주 카페] 카페 둥시 방문 후기 쾌적하고 이쁜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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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카페 둥시 전경

상주에 스타벅스가 생긴다? NoNo..! 상주 고유 브랜드가 들어선다!
스타벅스 입점이 취소되고 들어서게 된 곳이 바로 카페 둥시입니다. 둥시는 상주의 감 종류로 곶감으로 유명한 상주에서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이를 따온 이름 같습니다. 지역의 정겨운 특산물 이름을 따온 카페 둥시! 북천의 자연적인 환경에 이쁜 벽돌집처럼 있는 이곳은 지나는 사람들에게 눈에 띄었고, 저 또한 마찬가지로 한번 가고 싶다는 마음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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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페 둥시 위치 및 주차

1) 위치

 

주소는 경북 상주시 자산길 28-24입니다. 카페 둥시는 북천 쪽에 있는데, 북천 고수부지 쪽을 쭉 걷다 보면 위의 벽돌 건물 같은 모양의 건축물이 나옵니다. 자연과 오래된 시골집들 가운데 새 건물처럼 보이는 곳이 바로 둥시입니다.

2) 주차

주차공간은 매우 넓습니다. 앞면으로 10대는 넉넉히 들어갈 것 같고, 뒤편도 매우 넓게 있습니다. 차로 오셔도 맘 편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카페 둥시 앞 주차

카페 둥시 뒷 주차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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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페 둥시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까지입니다. 저녁에 갈 때도 사람이 많은 걸로 보아 주변에서 많이 찾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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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페 둥시 메뉴

메뉴는 아래의 메뉴 사진과 같고, 빵도 함께 판매하였습니다. 여기 시그니처는 둥시 스무디와 라테였는데, 안타깝게도 시그니처 메뉴를 못 보고 아래부터 본 바람에 다른 메뉴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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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둥시 메뉴

까페 둥시 디저트 빵

제 일행이 시킨 것은 라테, 녹차라테, 딸기 바나나, 청포도 에이드였습니다. 맛은 무난? 사실 카페 음료 맛이 특별할 게 있을까요. 둥시 스무디를 안 먹어본 게 아쉽습니다.!

카페 둥시 청포도 에이드, 딸기바나나, 녹차라떼,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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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까페 둥시 내부 공간

까페 둥시 내부 공간 안내

총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간은 큼지막했습니다. 공간 외부는 벽돌 타일과 징크로 마감이 되어 있는 일반 건물이었는데, 내부는 정말 이뻤습니다. 회색 콘크리트로 구조체가 노출되게 시공을 하였고, 나무색의 테이블들과 계단들, 녹색 화분의 조화가 아름다웠습니다. 층고는 매우 높아 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들어가는 순간 여기가 외부인지 내부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1) 지하 1층

지하는 1,2층보다 층고는 낮았지만, 아래 선큰(지하 정원)이 있고, 햇볕이 지하로 그대로 비춰서 굉장히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지하에 연못이 있었고, 물고기들도 하늘하늘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힐링이 되었습니다. 현재 관리가 아주 잘되고 있어서 지저분한 것 없이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사장님? 차량으로 보이는 차도 있었는데, 필요시 바로 타고 나갈 수 있게 세팅이 되어 있어서 뭔가 가정집+카페 겸용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까페 둥시 지하 1층 내부

까페 둥시 지하1층 앞 정원

까페 둥시 지하1층 내부에 있는 물고기들

2) 지상 1층

카페의 얼굴이라 볼 수 있는 지상 1층은 층고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주변 곳곳에 녹색의 식물들이 있어서 콘크리트의 삭막함보다는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느껴집니다. 내부 디자인 콘셉트가 간단명료한 대신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주어서 한동안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나도 카페 차리면, 이렇게 디자인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1층에 주문을 받는 카운터가 있고,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테이블이 많습니다. 테이블 뒤로는 콘센트가 있어 무언가 컴퓨터로 작업할 것이 있다면 여기 와서 작업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까페 둥시 카운터

까페 둥시 1층 내부 공간

까페 둥시 1층 창가 옆 공간

까페 둥시 1층 테이블 뒤 콘센트 있어서 편리할 것 같음

 

3) 지상 2층

지상 2층은 지상 1층의 연장선에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층보다 조금 더 좋은 점은 사람들이 대부분 1층에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조용한 것과,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 2층은 인테리어가 미처 다 안돼 보이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런 점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너무도 좋은 날씨와 잘 어울리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까페 둥시 2층 좋은 날 V

까페 둥시 2층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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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치며

상주에 스타벅스가 생길 뻔했다가 무산되고, 여기가 생겼다 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들긴 했습니다만, 여기 주인분이 잘 관리하고 핫하게 만드시려고 공간을 구성한 것 보니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에 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과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상주 핫플레이스가 된 듯.
공간이 쾌적해서 앞으로도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상주 들릴 일 있으면 한 번 놀러 가시길 추천합니다. 아, 혹시 둥시 스무디 먹으면 어떤 지 말씀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