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창원 맛집] 최종준 명품 장어마을 식사 후기 맛있고 가성비 좋은 장어와 점심특선!
    리뷰/카페, 맛집, 술집 2021. 9. 22. 17:39
    반응형

    1. Intro

    어린 시절 제 고향은 창원이어서 이 동네를 종종 지나다녔는데, 참 많은 음식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날 때마다 단골이었던 음식점들이 사라져서 안타까웠는데, 지금 제가 소개해 드리는 곳은 제가 어릴 적부터 알던 음식점 중 몇 안 되는 살아남은 음식점입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추억을 쌓고 맛있는 장어를 먹기 위해 최종준 명품 장어마을로 향했습니다.

    최종준 장어마을 전경


    2. 최종준 명품 장어마을 위치

    입구 앞에 있는 식물들
    최종준 장어마을 내부공간



    최종준 명품장어마을은 남양동 쪽 하나로마트 큰 건물 옆에 있습니다. 주변으로 주택가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내부 공간은 깔끔하게 좌식의자로 되어 있습니다. 4인 기준으로 가시면 좋습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맛 괜찮은 곳인데.


    3. 최종준 명품 장어마을 주차 및 시간

    1) 주차

    음식점 맞은편에 노상주차장이 있고, 무료입니다. 편하게 차량을 타고 오셔도 됩니다.

    2) 시간

    연중무휴로 오전 10시~ 오후 10시까지



    4. 최종준 명품 장어마을 메뉴

    반응형
    최종준 명품 장어마을 메뉴

    주력 메뉴인 장어구이가 1인분에 15,000원입니다. 바다장어라서 가격이 저 수준인 것 같습니다.




    5. 최종준 명품 장어마을 맛 평가

    1) 장어구이

    오랜만에 먹는 장어구이 맛은 별 5개 중 4개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인아저씨가 구워주시기 때문에 맛있게 구워졌고, 방아잎과 생강과 장어와 소스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보통 바닷장어는 세게 익히면 살이 약해서 떨어져 나가고 기름기도 떨어져 푸석푸석해지던데, 알맞게 익혀주셔서 그런 점이 없었습니다. 장어 자체가 조금 느끼해서 나중에는 물리기도 하던데, 방아잎이 그런 걸 많이 완화시켜주었습니다. 다른 일반 음식점에서는 주로 생강만 제공하던데, 여기서는 방아잎까지 제공하길래 뭘까 싶었는데, 한입 먹은 순간 방아잎을 엄청나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장어 구이 4인분
    장어 구이 뒤집으니 보이는 색깔이 탐스럽습니다..
    장어구이 한창 먹다가 찍은 사진. 이쁘게 세팅되었을 때 못찍었습니다.
    사진으로 설명이 안되는 장어구이 맛.

    2) 식사류

    식사류는 멍게비빔밥과 우럭지리탕 점심특선을 시켰습니다. 사실 저는 장어구이보다 점심 특선이 훨씬 가성비 있고, 맛이 있었습니다.. 좀 아이러니 하지만, 15천 원에 가성비 넘치는 구성이라 민물장어가 와도 이 조합은 못 이길 것 같습니다.
    우럭 지리탕이라길래 뭘까 싶었는데, 큰 우럭 한마리를 통째로 넣어줍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특히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소주를 부르는 맛. 옆에 계신 아버지가 "운전만 아니었어도 한잔하는 건데.." 하는 표정이 느껴집니다. 요 근래 먹어본 생선음식 중 가장 기분 좋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우럭 지리탕

    멍게 비빔밥도 멍게의 감칠맛이 살아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뜨거워서 천천히 먹는 우럭지리탕과 달리 멍게비빔밥은 너무 잘 들어가서 순식간에 마무리했습니다.

    멍게 비빔밥




    6. 마치며

    오늘은 이렇게 가족과 함께 장어와 우럭 지리탕, 멍게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으로 내려가 맛있는 장어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맛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