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계산서 분석] ① 건설공사 원가계산서 개론

안녕하세요? MARV입니다.

이번에는 원가계산서에 대한 설명과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건설공사의 견적을 받아보면 금액이 들어가는 갑지 뒤에는 원가계산서라는 것이 항상 첨부가 됩니다. 원가계산서란, 건설공사에 전체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정리한 요약자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가계산서 내에는 재노경으로 구분되는 직접비 항목과 간접비, 보험료, 일반관리비, 이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가계산서는 기성금액을 청구, 관에서 점검시 체크 자료, 설계변경 시 금액에 대한 청구자료 기준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하지만 건설사는 받아야 할 금액을 설정한 후, 날림식으로 원가계산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견적을 받는 발주자의 입장도 비슷합니다. 그저 총금액만 챙겨볼 뿐 세세하게 들어가는 금액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제대로 체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나중에 받게 될 점검이나 설계변경 시 예기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2. 원가계산서의 구성

원가계산서는 검색해보면 다양한 자료가 나옵니다. 먼저 교과서적인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가계산서의 기본 토대는 재노경이라 불리는 재료비, 노무비, 경비가 있고, 이를 합친 것을 순공사원가 라고 부릅니다. 거기에 일반관리비를 더하면 총 원가가 되며, 총원가에 이윤과 발주처에서 원가계산서 표기 지시 항목(TAB, 폐기물 처리비용 등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별도 내용이 없으면 직접비에 산입 합니다.)을 더하면 총 공사비가 됩니다. 설명해야 할 부분이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글을 나눠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맛보기로 기본인 재료비, 노무비, 경비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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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계산서 기본 구조>

1) 재료비

재료비는 건설공사에서 투입되는 자재를 의미합니다. 직접재료비, 간접 재료비, 작업설, 부산물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보통 재료비에 전체 금액을 넣고 간접 재료비, 작업설, 부산물은 금액을 넣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협력업체를 비롯해 대부분의 회사들이 직접 재료비에 금액에 견적을 모두 하기 때문입니다. 특수한 사항이 아닌 이상 보통 직접 재료비 금액이 전체 재료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노무비

직접노무비와 간접노무비로 구분됩니다. 프로젝트 결과물을 완성하기 위해 들어가는 노동 금액이 여기에 포함된다 생각하면 됩니다. 직접노무비는 통상적으로 (직접재료비+직접노무비+직접경비)의 30%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공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간접노무비는 특정한 조건을 검토하여 산정하는데, 이는 다음 글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3) 경비

직접경비, 간접경비 간단하게 나누었지만, 실제로는 매우 복잡합니다. 직접경비는 기계경비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간접경비는 각종 보험료와 안전관리비, 품질관리비, 환경보전비 등등이 있는데, 다음 글에서 자세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3. 마치며

다음 내용으로는 원가계산서를 구성하는 세세한 항목들에 대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그만큼 충분히 유익한 정보인데, 분량 고민을 해서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