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계산서 분석] ③ 건설공사 원가계산서 항목 분석

안녕하세요. MARV입니다.

이번에는 순공사원가 외의 항목인 일반관리비, 이윤 등에 대한 항목들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이전 편에서 설명드렸던 항목들은 순공사원가이고 지금부터 말씀드릴 항목들은 순공사비 외 항목들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총 공사비 구성

2. 일반관리비

 일반관리비는 순공사원가 외에 들어가는 본사 일반관리비(본사 직원 급여, 회사 판관비, 수주 추진비용 등)를 말합니다. 적용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관리비: (재료비 + 노무비 + 경비) * 요율

대게 회사별로 일반관리비로 소요되는 비용차이가 있기 때문에 적용하는 요율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이면 요율이 높고, 중소기업이면 요율이 낮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 이윤

 원가계산서 상 공사금액 중 얼마의 수익을 기대하는지 확인 가능한 항목입니다. 적용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노무비 + 경비 + 일반관리비) * 요율

 이는 조달청의 기준이고 실제로 민간입찰 일 때는 해당 공식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순공사비의 요율로 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왜냐하면 위의 기준으로 요율을 잡을 경우 요율이 급격히 올라가 건설사가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건설공사에서 이윤은 발주처의 네고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비에 이윤을 태워 놓고 이윤을 최소화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4. 기타

 발주처의 의중에 따라 NSC공사(지명하도급)를 진행하거나, 폐기물, 공사 손해보험, TAB 공사 등을 별도로 금액을 뽑아서 원가계산서 간접비가 적용되지 않도록 분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NSC를 제외하고는 건설사 내부 예산 수립하는데, 금액 차이가 발생하게 하는 항목들은 아니지만, 꼭 그렇게 분리해야겠다고 판단하는 발주처가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순공사원가 아래 기타 항목들을 명기하면 됩니다. 

 

 

5. 마치며

 원가계산서는 건설공사에서의 직접비 뿐만 아니라, 공사에 들어가는 각종 간접비들이 모여 형성하는 명세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발주처가 어떤 스탠스이냐에 따라서 원가계산서 작성 방법이 다릅니다. 예전처럼 수익성이 높은 공사일 경우는 무의미한 경우가 많지만, 현재 건설공사에서 시공사의 이익은 2~5% 남짓 보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장에서는 4대보험 정산 관련 내용을 쓰고 그 이후에 원가계산서 작성 전략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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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계산서 항목 및 관계법령, 정산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