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시티뷰 호캉스

코로나 시국이라 어디 멀리 나갈수는 없어서 서울근교 호캉스를 계획하다가 가기로 결심한 곳!

 

와이프가 인천에 한번도 못가봤다 해서

인천에 호캉스할 곳을 찾다가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을 알게 되었다.

 

송도에 높은 타워인 포스코타워에 위치한 호텔이라 전망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

다소 타 호텔들보다는 약간 비쌌지만,

그래도 더 나은 서비스와 휴식을 기대하며 호캉스 위치로 픽했다.

 

위치 & 주차

위치는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 옆에 있다. 주위로 롯데마트와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이 있다.

송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을 찾으면 되니 찾기는 매우 쉽다.

반응형

건물의 매스감이 나름 역동적인게 잠실롯데타워랑은 약간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주차는 매우 널널했다. 

롯데마트-오크우드-쉐라톤호텔 지하가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어디로 들어가도 목적지로 도착할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으로 가면 된다.

 

시설, 어메니티

오크 우드 호텔 홈페이지에서 조식패키지로 2박을 예약했다.

비용은 2박에 602,500원이었다.

체크인은 3시, 체크아웃은 11시 국룰.

 

호텔의 전망은 파크뷰 best / 시티뷰 nice / 오션뷰 soso 순이다. 

파크뷰를 받았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시티뷰로 받아서 아쉽.

 

로비는 36층에 위치해 있고, 로비를 경유해서 룸으로 갔다.

엘리베이터를 두번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각종 호텔시설이 36,37층에 있어서 편리한 점도 있었다.

여긴 1층

침대, 소파, TV 2개, 탁자, 책상

 

침대는 깨끗하고 푹신해서 마음에 들었고,

객실이 전반적으로 넓었다.

TV는 2개인데, 크진 않았고, 소파앞 TV로는 DVD를 볼 수 있었다.

(37층으로 가면 DVD를 객실당 2편씩 대여가 가능하다)

침대 옆 TV는 살짝 각도가 애매했지만 볼만 했음

 

이 호텔의 특징은 취사가 된다는 점이다.

2박있어보니 호텔에서 호캉스하면서 해먹기도 해서 굉장히 편하고 좋았다.

바로 옆에 롯데마트는 호텔 고객들 수요를 알고있어서인지, 스테이크, 와인, 맥주, 간식류를 많이 팔고 있었다.

덕분에 편하게 사먹었다.

어찌보면 오피스텔같은 느낌.

냄비, 그릇, 커피포트, 칼, 수저, 소금후추가 있었고,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식기세척기까지 있다.

 

설거지 비용은 호텔에 포함되있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날에 식기세척기 돌리고 정리하고 나왔다.

드레스룸이 크고 밝아서 기분이 좋았다.

언젠가 저런 드레스룸 가져보고 싶다..

 

욕조도 크고 티비가 있어서 시청하면서 목욕이 가능함. 

티비 각도 때문에 잘 보이지 않기도 했다.

영화도 보고 뷰도 보고 힐링힐링~

 

전망

시티뷰 아침, 저녁

센트럴파크 쪽도 조금 보이긴 했는데, 파크뷰에서 더욱 잘보이고 이쁠것 같았다.

보이는 큰 공원은 해돋이공원.

송도에는 큼지막한 공원이 많아서 정말 쾌적해보였다.

 

물론 지금 날씨에는 가면 너무 더울것 같다.

 

오크우드 호텔의 시설은 매우 좋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좋았다.

국제도시여서 그런지, 기장들로 보이는 외국인들이 많이 왔다.

 

도시적인데 숲도 많고, 조용한 송도가 맘에 들어서 부동산시세를 보기도 했는데,

우선 우리 대출부터 갚고 생각해 보아야 겠다..^^

 

다음에 간다면 와이프의 소망대로 파크뷰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