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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철거 사고로 본 초기 공사시 문제점
    건축/건축 이슈 2021. 7. 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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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철거 사고 현장 모습>

     

    건설 공사중 큰 사고가 났다.

    철거중인 건물이 도로쪽으로 전도되어 버스를 덮쳤고, 9명 사망, 8명 중상의 큰 사건이 난 것이다.

     

    도로변 공사를 하는데, 저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 믿을 수 없다. 

     

    <붕괴 전 모습>

    보통 철거공사할 때는 철거업체에서 해체계획서를 제출하고 

    감리인과 시공사에서 승인 및 관리하게 된다. 

    하지만 위의 사진으로 봤을 때,

    해체공사 시 외벽이 위태하게 방치하고 내부를 깊이 파먹으며 철거하는 계획을 승인했을 리가 없다.

     

    살수하는 사람과 옆에 일을 거드는 사람만 보일 뿐이다.

    아마도, 감리인과, 시공사 관리직원이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

     

    보통 건설 초기 공사 단계에는 사람들을 부임시키는데 애를 먹기 때문에 관리하는 직원들이 적다.

    게다가 최근에는 건설경기 활황이기 때문에 법적인 인원 맞추는 것도 힘들어 하는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안전관리자의 경우 공정률이 15% 이하(초기 공사시) 배치가 1~2명 정도만 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공사현장을 관리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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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율 15% 이하, 85% 이상일 경우 안전관리자 수가 줄어든다>

     

    따라서, 관리가 소홀한 상황속에서 철거업체가 신속한 철거를 위해

    위의 사진과 같이 공사를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결과는 아래 사진과 같다.

    <쓰러지는 건물>

    이번 사고는 대기업 건설사에서 발생시킨 역대급 사고이며, 후폭풍은 엄청날 듯 하다.

    건설사고는 일반적일 때 나지 않는다.

    처음과 끝,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나기에 안전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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